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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실종 예방부터 찾기 지원까지 – 꼭 알아야 할 제도 총정리

by 탐록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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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예방 관련 이미지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을 돕기 위한 국가 지원 제도를 안내합니다. 인식표 보급, 지문 사전등록,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안전을 지켜드립니다.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감퇴가 아니라, 일상생활에 큰 위협이 되는 질병입니다. 특히 치매 환자의 '실종'은 가족에게 깊은 불안과 절망을 안깁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정부와 지자체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찾기 지원을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서비스, 신청 방법 등을 전반적으로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 등록 서비스 – '지문 등 사전등록제'

치매 환자의 실종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제도 개요:
지문, 얼굴 사진, 키, 체형, 질병 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여 실종 발생 시 빠르게 대조하여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청 방법:

  • 가까운 경찰서(지구대, 파출소) 또는 치매안심센터, 주민센터 방문
  • 온라인: '안전드림' 웹사이트(https://www.safe182.go.kr)
  • 모바일 앱: '안전드림' 앱에서도 등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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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대상:
치매 환자, 지적·자폐성 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장점:
실종 시 신속한 신원 확인과 가족 연락 가능
경찰청( 182) 실종자 검색 시스템과 연동


2.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2.1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치매환자 관련 이미지

 

치매환자의 무단 외출 또는 실종 가능성에 대비해,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배회감지기(GPS 기기)"를 지원합니다.

 

1) 지원 기기 종류:

  •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

2) 지원 대상:
배회나 실종경험 혹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된 자)

 

3) 신청 방법:

  • 지역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 문의
  • 담당 주치의 또는 케어 매니저와 상담 후 신청

4) 지원 내용:

21~27년도 간 기기 무상 보급, 24시간 위치 추적 서비스.

※ 민간 사회공헌 기금 조성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연간 배부물량이 제한되어 있음

    •  
  • 대상자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 후 보급자 선정
  • 전자서명 링크로 신청서 수령
  • ANSYS 등록> 상세정보>'실종', '배회',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여부'체크
  • 배회감지기 및 설명서 제공(사용가능기한 및 만료 후 기기 자체 폐기 안내)
  • 행복 GPS 관리시스템에 기기, 대상자, 보호자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

 문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및 치매안심센터 (보급 및 배포)

경찰청(182) (수색 및 활용)

2.2 배회감지기 대여 

1) 지원 기기 종류:

  • GPS 형 :  손목시계, 목걸이, 열쇠고리형 등
  • 매트형 : 침대 밑이나 현관문 앞에 설치하여 매트를 밟으면 알림이 울려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형태

2) 지원 대상

 

치매환자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 보험수급자(시설급여 이용 시 대여 불가)

 

3) 신청 방법:

  • 복지용구 사업소 방문
  • 상담 및 계약 후 본인부담금 납부
  • 배회감지기 대여

배회감지기별 대여 가능한 복지용구 사업소 검색하기 

배회감지기 예시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
검색방법 이미지

 

4) 지원 내용:

사용가능 햇수 5년(1대), 대여만 가능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3. 사회적 관심을 통한 찾기 지원 – '실종 치매환자 전파 시스템'

치매환자가 실종될 경우, 신속히 사회 전반에 실종 사실이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의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시스템 구성:

  • 112 신고 → 경찰청 실종전문팀 수사 착수
  • '지문 등 사전등록제' 등록 정보 대조
  • 실종자 사진 및 정보 → CCTV 연계 시스템 활용
  • 지역 내 대중교통, 편의점, 금융기관 등과 연계 전파

협력 기관 예시:

  • 서울교통공사, 전국 택시조합, CU·GS25 등 편의점 체인
  • 금융기관 및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

4.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관련 이미지

 

기억력 저하로 인해 본인 이름이나 연락처를 말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 목걸이 또는 팔찌 형태의 "인식표(신분확인표)"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급합니다. 

 

내용:

  • 이름, 생년월일, 보호자 연락처, 질환 정보 등 포함
  • QR코드 또는 등록번호 포함되어 경찰 시스템 연동 가능

신청 방법:

  • 치매안심센터로 신청서류 제출
  •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연계 지원 가능

활용 사례:


길에서 발견된 어르신의 인식표를 스캔해 경찰 시스템에서 가족에게 연락 가능


5. 치매체크 앱 배회감지 서비스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스마트폰을 매칭하여 실시간으로 치매환자의 위치를 확인하여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는 서비스입니다. 

 

대상 : 치매환자 포함 누구나 이용 가능

 

이용 방법 : 치매체크 앱 무료 다운로드 후 배회감지서비스 이용

 

 

주요 기능: 실시간으로 치매환자의 위치 확인

보호자가 안심구역을 설정하면 치매환자가 안심구역을 벗어난 경우 보호자 알림 기능

 

문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6. 지역사회 중심 치매환자 실종 예방 활동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 사회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실종 예방 활동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 배회 예방 교육 및 가족 상담 프로그램
  • 치매 환자 실종 예방 교육 및 시뮬레이션 훈련
  • 치매 파트너 양성 사업: 주민, 상점주, 택시 기사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환자를 알아보고 도울 수 있도록 교육

특징:


단순한 장비 제공을 넘어서서, 인식 개선과 지역 공동체의 돌봄 체계 구축을 지향


6. 긴급 상황 시 대처 방법

만약 치매 환자가 실종되었다면, 아래 순서를 따라 신속히 대응해야 합니다.

  1. 즉시 112에 신고 – '지문 등 사전등록' 여부 확인
  2. 최근 외출 경로 확인 및 주변 탐색
  3. 치매안심센터 또는 지자체 상황실에 연락
  4. CCTV, 교통카드, 위치 추적 서비스 활용 요청

실종 24시간 이내에 찾을 확률이 가장 높으므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7. 신청 및 이용 시 참고사항

  • 모든 지원제도는 지역별로 지원 대상과 절차가 약간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거주지 관할 치매안심센터 또는 주민센터에 문의하세요.
  •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치매 관리 시스템이며, 모든 서비스 이용의 첫 관문이 됩니다.
    치매안심센터 찾기

 


마무리

실종은 치매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큰 상처를 남깁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우리 사회는 다양한 제도와 기술을 함께 발전시켜 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대비하고,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 글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혹시라도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치매안심센터나 지역 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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